마이카 "레조"에 애착이 덜 가나보다. 연속 두 번 뺑소니를 당했는데 출근길에 주차장에서 빠져 나오다 옆에 주차시킨 다른 차 범퍼를 건드렸다. 잉...연락처 남기고 전화하고 문자 날렸는데 통화가 안 되어 아직 결과는 미정이지만 나마저 뺑소니범이 될 수는 없지 않겠나^^ 이제 남은 쪽은 오른쪽 앞부분뿐인가?^^ (2/13)
차주는 메모 남겨줘서 고맙다고는 했지만 견적이 17만원 나온다고 했다. 10만원 미만 정도면 돈으로 주려고 했는데 보험처리를 하는 게 나을지 판단하기 위해 보험사에 전화를 했다. 그게 낫겠다고 하네. 게다가 심적부담을 가지셨을테니 운전자보험에서 위로금으로 10만원을 넣어주겠다고 한다. 잉...내가 가해를 했는데 나한테 공짜로 돈을 준다고?...음...내가 그동안 든 운전자보험에 그런 혜택이 있었다니...전화위복이겠죠?^^ 역시 진실하면 좋은 것입니다. 그런데 왜 오늘은 모든 일이 꼬이는지...머피의 법칙 제대로 걸리는 바람에 하루종일 고생하고 피곤하네요.
정말 오늘 같은 기분이라면 어디로라도 도망가고 싶습니다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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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14 마이카 수난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