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tegory

  참벗사랑(2008-09-13 12:40:46, Hit : 1264, Vote : 103) 
 시시콜콜 사이언스북 (믹 오헤어 엮음/이마고) 2008.09.13.

이 책이 과학 전문가들의 답변으로 일관된 것이 아니란 것을 책을 거의 달 읽고나서야 알았다.
하지만 보통 사람들이 질문한 것에 대해 과학을 연구하는 보통 사람들이 과학적 수준의 답변을 했기에 책에 수록되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가끔 편집자가 방향을 제시하면서..
보통 사람들이 의문시하는 정말 말 그대로 시시콜콜한 문제들이 들어있다. 맨 마지막 두번째 질문--추락하는 엘리베이터에서 살아남기--은 나 역시 평소에도 가지던 의문이었는데 이 책을 통해 나의 공상은 그야말로 공상이며 궤변이었음을 확인했다. 과학은 세상 모든 진리탐구의 한 방편이다. 종교적이라고 해서 비과학적이라고 사람들은 상상하곤 한다. 학생들에게 이런 질문을 한다. 남자의 반대는? 여자란 답변이 나온다. 남학생의 반대는? 여학생..그리고 이렇게 물으면...대학생의 반대는?...고등학생?이라는 답변이 나온다. 어째서? 대학생의 반대는 비대학생이다^^ 그런데 의외로 학생들은 자동적으로 반응하곤 한다. 그게 얼마나 한심한 답변인 것을 깨닫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신앙이 깊으면 비과학적일 것이라는 논리추론도 그렇게 설명가능하다.
난 과학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이런 나와 관련없는 책도 읽는다. 그리고 과학적으로 생각하려고 한다. 과학적 사고가 효율적이고 합리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과학으로 설명될 수 없는 세상의 의문은 얼마나 많은가.
과학이 중고생이나 과학자들에게만 허용된 전유물은 아니다. 깊이는 없어도 곧잘 의문시되는 이런 질문꺼리에 답을 상상하면서 머리를 굴려보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291페이지의 F학점의 천재들이란 제목은 너무 놀라왔다.
여기 그 질문을 적는다. 독자들은 어떻게 반응할까 궁금하다^^

다음 문장을 읽으면서 F가 몇 개인지 세어보시기 바랍니다.
FINISHED FILES ARE THE RE-
SULT OF YEARS OF SCIENTIF-
IC STUDY COMBINED WITH
THE EXPERIENCE OF YEARS.

몇 개나 보셨습니까? 처음 읽었을 경우 3개라고 답하는 사람이
가장 많았습닏. 그러나 6개가 정답입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거죠?



313   [이 책은...] 지식 e 3 (EBS지식채널e/북하우스) 2008.10.08.  참벗사랑 2008/10/08 2091 85
312   [이 책은...] 재미있는 수학여행1...수의 세계 (김용운,김용국/김영사) 2008.10.07.  참벗사랑 2008/10/07 1593 91
311   [이 책은...] 로드 the road (코맥 매카시/문학동네) 2008.09.18.  참벗사랑 2008/09/18 1529 75
  [이 책은...] 시시콜콜 사이언스북 (믹 오헤어 엮음/이마고) 2008.09.13.  참벗사랑 2008/09/13 1264 103
309   [이 책은...] 설득의 심리학2 (로버트치알디니 외/21세기북스) 2008.09.10.  참벗사랑 2008/09/10 1553 85
308   [이 책은...] 고우영 일지매 (고우영/애니북스) 2008.09.08.  참벗사랑 2008/09/10 1416 92
307   [이 책은...] 사기의 인간경영법 (김영수/김영사) 2008.09.04.  참벗사랑 2008/09/04 1458 75
306   [이 책은...] 명화와 함께 읽는 탈무드 (마빈토케이어/풀잎문학) 2008.09.03.  참벗사랑 2008/09/03 1414 106
305   [이 책은...]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 (박경철/리더스북) 2008.08.25.  참벗사랑 2008/08/25 1356 96
304   [이 책은...]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 2 (정진홍/21세기북스) 2008.08.21.  참벗사랑 2008/08/21 1442 93
303   [이 책은...] 촌놈들의 제국주의 (우석훈/개마고원) 2008.08.18.  참벗사랑 2008/08/18 1455 96
302   [이 책은...] 우리 까페나 할까? (김영혁,김의식,임태병,장민호/디자인하우스) 2008.08.07.  참벗사랑 2008/08/07 1696 76
301   [이 책은...] 또 파? 눈먼 돈, 대한민국 예산 (정광모/시대의창) 2008.07.31.  참벗사랑 2008/07/31 1571 88
300   [이 책은...] 젊음의 탄생 (이어령/생각의나무) 2008.07.30.  참벗사랑 2008/07/30 1566 83
299   [이 책은...] 성찰하는 진보 (조국/지성사) 20008.07.19.  참벗사랑 2008/07/19 1491 80
298   [TV에 대해] 일본드라마 "체인지" 종영  참벗사랑 2008/07/18 1398 101
297   [이 책은...] 집중력 (전병욱/규장) 2008.07.12.  참벗사랑 2008/07/12 1372 92
296   [TV에 대해] 체인지  참벗사랑 2008/07/08 1386 94
295   [이 책은...] 세계단편소설 35 (헤밍웨이 외/리베르) 2008.07.07.  참벗사랑 2008/07/07 1464 101
294   [이 책은...] 수호지 (시내암 원작/동해출판) 2008.07.04.  참벗사랑 2008/07/04 1485 97
293   [이 책은...] 좁은문 (앙드레 지드/소담출판사) 2008.06.30.  참벗사랑 2008/06/30 1814 87
292   [이 책은...] 주권혁명 (손석춘/시대의창) 2008.06.28.  참벗사랑 2008/06/28 1304 105
291   [이 책은...] 디케의 눈 (금태섭/궁리) 2008.06.25.  참벗사랑 2008/06/25 1416 93
290   [이 책은...] 바보들의 심리학 (옌스 푀르스터/웅진지식하우스) 2008.06.18.  참벗사랑 2008/06/18 1509 91
289   [이 책은...] 회계학콘서트 (하야시 아츠무/한국경제신문) 2008.06.16.  참벗사랑 2008/06/16 1665 108
288   [이 책은...] 지식 e 1,2권 세트 (EBS지식채널 e/북하우스) 2008.06.14  참벗사랑 2008/06/14 1538 79
287   [이 책은...] 아웃사이더 콤플렉스 (강준만/개마고원) 2008.06.07.  참벗사랑 2008/06/07 1577 80
286   [이 책은...] 꿈너머 꿈 (고도원/나무생각) 2008.06.03.  참벗사랑 2008/06/03 1484 93
285   [이 책은...] 아름다움의 과학 (울리히 렌츠/프로네시스) 2008.05.10.  참벗사랑 2008/05/10 1573 81
284   [이 책은...] 분신, 가난한 사람들 (도스토예프스키/열린책들) 2008.05.01.  참벗사랑 2008/05/01 1619 81
283   [이 책은...] 경제학콘서트 2 (팀하포드/웅진지식하우스) 2008.04.26.  참벗사랑 2008/04/26 1452 107
282   [이 책은...] 각개약진공화국 (강준만/인물과사상사) 2008.04.25.  참벗사랑 2008/04/25 1498 96
281   [이 책은...] 국화와 칼 (루스베네딕트/을유문화사) 2008.04.20.  참벗사랑 2008/04/20 1412 104
280   [이 책은...] 걸리버 여행기 (조나단스위프트/문학수첩) 2008.04.19.  참벗사랑 2008/04/19 1449 153
279   [이 책은...]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1,2 (박경철/리더스북) 2008.04.17.  참벗사랑 2008/04/18 1470 95
278   [이 책은...]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한비야/푸른숲) 2008.04.16.  참벗사랑 2008/04/16 1498 81
277   [이 책은...] 금난새와 떠나는 클래식 여행2 (금난새/생각의나무) 2008.04.15.  참벗사랑 2008/04/15 1603 87
276   [이 책은...] 승자독식사회 (로버트프랭크,필립 쿡/웅진) 2008.04.15.  참벗사랑 2008/04/15 1575 79
275   [이 책은...] 생명력 (전병욱/규장) 2008.04.13.  참벗사랑 2008/04/13 1427 94
274   [이 책은...] 도스토예프스키, 돈을 위해 펜을 들다 (석영중/예담) 2008.04.08.  참벗사랑 2008/04/08 1410 100

[이전 5개] [1]..[16][17][18] 19 [20]..[26] [다음 5개]
 

Copyright 1999-2024 Zeroboard / skin by z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