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옆 별표시의 의미>
★★★★ 이걸 아직도 안 봤어?
☆☆☆ 티켓값이 아깝지 않은 작품
☆☆ 적당한 타임킬링용
☆ 음...이런 영화는 좀
여기 목록에 없지만 ★★★★영화 "러브레터" "리틀빅히어로"있음
3부작으로 새로 제작되는 에반게리온 애니메이션을 봤다.
이미 TV판 시리즈를 DVD로 구입해서 본 적이 있고 극장판도 본 바 있어서
다시 편집한 이 작품을 굳이 극장에서까지 볼 것까지는 없다고 생각했었으나 딱히 볼만한 작품이 없어서다.
며칠전에 봤는데 감상문을 올리기까지는 시간이 걸렸다.
사실 영화관에서 보다가 존 작품을 평하고 싶지 않은 것만은 아니었다.
이미 본 TV시리즈를 짜집기한 작품이란 것이 제1원인이지만 이게 정말 짜집기였던가 하는 의문이 들어서다.
다시 TV시리지물을 볼 생각이 없는데 내가 본 장면은 TV판에서는 없었던 것 같았다는 의문에서다.
관련 블로그들을 읽으니 이 작품에 대한 여러가지 평이 있다.
극장판 마지막판이 너무 모호한 결말을 내려 이번 시리즈에서 다른 편집으로 다른 엔딩을 시도한다는 얘기도 들린다.
같은 작품을 우려먹는 것도 한도가 있으나
이 작품은 여전히 매력적이고 단지 깨부수는 로봇만화영화가 아니라는 사실이 흥미를 끄는 게 사실이고
또 그것을 기대하며 영화표를 사서 들어온 관객은 그 지루한 전개에도 불구하고 숨소리마저 조용한 채 스크린을 응시하는 매니아들이란 것도 사실이다.
어떤 평을 할 것인가..다소 유보하고 싶다.
다음 편을 극장에서 볼 것인가를 결정하지는 않았어도 이런 호기심을 불러일으킨 제작자측은 사전에 계획한 바가 아닐까 싶고
나는 그들에게는 조종의 대상이 되는 매니아그룹의 하나가 될 지도 모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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