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은 날이 뭐냐고 묻는다면
비 내리고 난 다음날 출근길에 해안도로 옆으로 펼쳐지는 바다와 그 너머 송도, 감천, 거제도를 바라볼 때라 하겠다.
깨끗함을 극치를 경험할 수 있는 그런 느낌은 하루를 기쁘게 한다.
5주년이다.
기념일이라고 타올도 준비하지 않았지만 새롭게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디자인 기술이며 각종 인터넷관련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시대에 이런 허접한 홈페이지는 농촌에서도 찾기 힘든 초가집이 되었을 지 모르지만
외관보다는 내실을 강조하는--이럴 때만 강조한다^^--실질주의 원칙에 의거
내 홈은 이 세상 수십억개의 사이트중에서 유일한 곳임을 다시 강조한다.
얼마전 올렸던 아버지의 글 속에서 "自信을 갖고 自己卑下"란 표현이 들어왔다.
자기비하는 부정적인 말이지만 앞에 달린 말로 인해 전혀 부정적인 뜻이 아님을 안다.
장마를 앞두고 무더울 거다.
힘들어하지 말고 지치지 말고 앞을 향해 나서자.
인생은 두번 다시 오지 않는 단 한번의 기회....사랑만하기에도 부족한 시간이다. 홧팅!
* 참벗사랑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6-06-22 1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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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온 뒤의 아침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