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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벗사랑

2005/03/13 | 184 hits |

그립다

그리움은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 감정의 하나다.
보고 있어도 그리울 수 있다는 표현은 예전에 어떤 시인이 읊었던 기억이 난다.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그리움이 일어나는 계절 봄이다.

그리움이 있다는 것은

아직 사랑할 수 있다는 말이고

그렇다면 살아갈 가치가 있다는 말이다.

더이상 사랑할 수 없다면(그 대상이 사람이든, 사물이든, 추상적 존재든)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움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에게 말하련다.

그리워하자....

2시간 밖에 못 잔 탓에 비몽사몽 헤매다 쓴 끄적임이다.
이제 자야겠다. 내일 한 주간의 전쟁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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