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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벗사랑

2017/03/03 | 59 hits |

2007/03/19 나는 잘 사는 걸까?

어떻게 하면 잘 사는 걸까?
이론적으로는 너무나 잘 아는데
실천할 때는 아는 게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다.
내가 원하는 대로 세상이 되어지고 따라와준다면
행복할 것 같은데...독재자가 행복할 리 없음을 알기에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안다.
내 맘대로 되지 않은 세상에서 결국 선택은
내가 변하는 것이고 내 욕심을 줄이는 것이다.

거듭 반복되는 거래처와의 부딪힘 속에 내 "상냥한" 말투도 거칠어지고
내지 말아야 할 "짜증"까지 내는 나를 느낀다.
2주만 버티면 되는데
2주가 너무 짧게 느껴지는 것은 아직 아무 것도 완성하지 못한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이겠다.
작년 오늘 일기를 꺼내봤다. 작년보다 직원들의 업무진척이 무척 늦다. 내가 직접 다루어야 하는 업체들도 늦어지는데...
매년 반복되는 일과의 연속...끝이 없다면 정말 견디기 힘든 3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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