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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벗사랑(2013-04-19 08:24:39, Hit : 748, Vote : 44) 
 사도행전속으로 6 (이재철/홍성사) 2013.04.19.

지난해 6월에 5권을 읽었었다. 5권에서 다룬 사도행전 10장의 순서설교에 감동해서 5권을 지인들에게 권할 정도였는데 6권을 집기까지 10개월이나 걸렸다.
왜?
게으른 탓이기도 하지만(^^) 7권이 나오지 않은 터라 단번에 읽고 나면 다음 권을 기다려야 하는 고통이 컸던 탓은 아닐까? (ㅎㅎ 변명이다^^)
조카들과 함께 지난 해 4월 100주년기념교회에서 드린 예배가 생각난다.
조카들이 매주일 이재철 목사님의 설교를 감사하게 듣고 있어 기쁘다.
며칠에 걸쳐 6권을 읽었다.
사도행전 11,12장 설교였는데 부제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라고 붙였다.
안디옥교회에서부터 그리스도인이라 불린 성경속 표현대로다.
요즘 안티기독교인이 얼마나 많은가.
교회는 교회로서의 의미를 잃고 세상 여느 이익집단 못지 않은 거대 이익단체가 되어가고 있고 그래서 사람들은 순수한 종교단체로서 교회를 생각하기 보다는 자신의 욕망을 감추고 자신의 죄를 합리화하거나, 더 나아가 면죄부를 받고자 일주일에 한번 경건의 모습으로 위장하는 단체로 곡해하기까지 한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안디옥교회에서부터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불린 사도행전 본문을 다시 읽을 수 있어 반가운 독서였다.
매주일 설교를 읽으며 동일한 본문에서지만 하나님이 원하시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그리게 된다.
예배시간에 이런 찔림을 경험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새삼 통감한다.
비록 육신은 금방 잊어버리긴 하지만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는 시간이었다.

예화로 든 몇몇 사례들은 오늘날 그리스도인이라 확신하는 성도들에게 동일한 찔림을 줄 것 같다.
특히 450페이지에 인용한 박태수 선교사가 만난 일본 여성 리꼬에 관한 이야기는 꼭 읽어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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